나는 내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내 손으로 만든다. 메이커스페이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란 다양한 재료나 디지털 기술 기반의 기계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모형을 만들고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즉,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활용한 창의적 활동 공간이다.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자신만의 물건을 정리하고 생산하는 방법을 배운 아이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성장한다면 앞으로 다양한 사회 분야를 활성화하며 훌륭한 사회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치로 만드는 어린이 제작자 상상워크숍

학교 창문은 커다란 아치 형태로 되어 있어 공간 전체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곡률이 큰 아치 형태를 이용하여 공간분할, 패턴생성, 출입구 표시 등 다양한 기능에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바닥과 천장은 서로 다른 재질이나 색상으로 창의 디자인과 연결되도록 만들었다. 가구 한쪽면에 아치형 패턴을 적용하여 벽, 바닥, 천장에 동일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교실 뒤쪽 벽 전체로 들어가는 수납장 역시 벽에 적용한 그대로 나무색의 아치 디자인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또한 문과 칠판도 일관된 디자인 적용을 통해 기존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실내 공간 확장이라는 컨셉으로 복도에 벽을 설치하고 아이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설치했습니다. 복도 끝 창호와 세면대 출입구에는 아치형 벽체를 설치해 메이커스페이스의 성격이 외부에서도 드러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의 오래된 싱크대를 교체하였고, 다크블루 타일로 싱크대 공간을 컬러로 강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질감 없이 교실에서 세면대까지 복도를 통해 연결되는 느낌을 준다. 아치를 적용하여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어 자연스러운 공간 확장이 가능합니다. 복도 방향과 방풍실 방향 벽에는 칠판을 배치하고, 칠판 반대편 벽인 다음 교실과 공유하는 벽에는 붙박이장을 배치하여 교실 확장 가능성을 고려했습니다. 미래.